차만 타면 ‘울렁울렁’… 멀미 원인·대처요령
한성주 기자 =자동차만 타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멀미’ 증상은 버스, 비행기, 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나타난다. 책을 읽거나, 핸드폰 화면을 응시하면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멀미는 움직이는 환경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나타난다. 신체의 평형감각은 눈의 시각, 귀의 평형계, 몸속의 체감각계 등 세 기관의 협동으로 조절된다. 세 기관의 조화가 깨지면 신체가 혼란을 느끼게 된다. 눈에 보이는 주위환경의 움직임이 귀와 몸이 느끼는 움직임과 다를 때 나타나는 증상이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