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았다 일어서면 '휘청'... 무더위 '기립성저혈압' 주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뜨겁고 찌는듯한 더위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앉았다 일어설 때 머리가 띵하면서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은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일어서는 순간 혈압이 떨어져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어지럼증이며, 아찔한 느낌, 머리가 빈 느낌, 실신,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무더운 여름철에는 기립성 저혈압이 더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 진료 환자(2012...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