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한 목소리, ‘질환’일 수 있다
중노년층 남성의 목소리가 갑자기 허스키하게 변했다면 음성질환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행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대결절 및 성대폴립 제거술’을 받은 전체 환자 6613명 중 절반이 넘는 약 52.9%(3501명)가 40~60대 남성이었다. 이러한 음성질환은 초기에는 음성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고 증상이 심해진 이후에는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쉰 목소리가 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는...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