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선박 확진자 ‘16명’… 접촉자 ‘176명’
김양균 기자 = 지난 21일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에서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검역조사 중 유증상자 3명이 발생했고, 전체 선박 선원 2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총 1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21일 입항에 따른 도선사, 세관직원, 통역, 해운대리점·수리업체 등 26명과 하역작업자 61명, 선박내 미 확진 선원 5명 등 총 176명의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러시아 선원 중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