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부터 조태룡까지… 오욕으로 얼룩진 혁명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서 ‘마케팅 전문가’ 이미지로 승승장구했던 조태룡 강원FC 대표가 비위 혐의를 받으며 축구계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앞선 6월 조 대표의 비위 혐의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1차 조사에서 일부 혐의가 밝혀진 뒤 지난 20일 강원도가 체육과와 감사관실 합동으로 특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조 강원FC 대표가 광고료 유용과 인턴사원 개인 업무 동원, 불합리한 인센티브 계약 등의 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광고대행사(MtoH)가 모 항공사와 전...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