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양 옥류관서 ‘통일농구’ 선수단 환영 만찬
북한이 남북통일농구대회 참석차 방북한 우리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을 위해 3일 오후 평양 옥류관에서 환영만찬을 열었다.만찬은 이날 오후 7시에 시작됐다. 우리 측 관계자는 만찬 시작 전 북측 김일국 체육상이 참석할 것 같다고 취재진에게 전했다.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남녀 선수단 등 우리 측 방북단 101명은 이날 오전 군 수송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했다.15년 만에 열리는 통일농구 대표단은 국개대표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남녀 농구단 50명과 정부 대표단 5명, 정부 지원단 1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