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 친정팀 NC 상대 선발 등판 예정

에릭 해커, 친정팀 NC 상대 선발 등판 예정

기사승인 2018-07-03 17:08:23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으로 입고 KBO리그에 복귀한 우완 투수 에릭 해커(35)가 오는 8일 '친정팀' NC 다이노스를 적으로 만난다.

넥센 소속으로 KBO리그에 복귀한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가 8일 친정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해커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프로야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해커는 지난 시즌까지 5년간 NC에서 뛰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노쇠화 등을 이유로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해커는 미국에서 꾸준히 훈련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는 등 재취업 의지를 피력했고 결국 에스밀 로저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넥센의 구애를 받아 돌아왔다. 

가까운 시일, 친정팀 NC와의 맞대결도 예정돼있다. 3일 선발 등판하는 해커는 5선발 로테이션상으로 4일 휴식 후인 8일 고척에서 열리는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해커는 일요일 NC전에 들어갈 것”이라며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와 해커가 서로 이야기했고, 나도 그렇게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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