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두 방 ‘쾅쾅’… 강정호에게 싱글A는 좁다
재능만큼은 미워할 수 없다. 강정호의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핵심 선수였던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여기에 과거 음주운전 이력까지 밝혀지면서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았다. 범법자가 된 그는 미국 정부로부터 취업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항소 등 탈출구를 모색했으나 이민국의 벽은 높았고 결국 1년을 통째로 쉬었다.NPB 진출, KBO 복귀 등을 높고 저울질 하던 강정호는 지난 4월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 받았다. 지난 달 2일 팀의 스프링캠...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