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신태용호, ‘정신적 지주’를 찾아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2016년 7월 11일은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하루였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된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호날두는 전반 16분 프랑스 미드필더 파예와 볼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페르난두 산토스 감독은 교체를 권했지만 호날두는 완강했다. 기어코 붕대를 감고 다시 잔디에 섰지만 5분이 채 지나기 전에 다시 쓰러졌다. 결국 호날두는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다가 콰레스마에게 바톤을 넘겼다.교체 아웃됐지만 호날두의 열정은 계속됐다. 포르투갈 선수들은 호날두의 ‘호통’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