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녕, 리틀 차붐....차두리 은퇴, 이후 감독 자격증 딴다
'리틀 차붐' 차두리(35·서울)가 7일 은퇴식에서 "정말 제가 한 것 이상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차두리는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그라운드로 나와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그는 "서울 주장 차두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세 시즌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떻게 보면 저는 한국 축구에서 가장 복 받은 선수"라고 말을 이었다. 또 "은퇴 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란 뜻으로 알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