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경기서 데뷔골 터트린 김영권 “맞는 순간 좋은 느낌 들어”
“저도 때리고 놀랐어요.” 김영권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3’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전반 40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김영권의 득점에 힘입어 울산 현대는 수원을 3대 2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기가 끝나고 김영권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치른 힘든 원정 경기였다”라면서 “승리를 가져가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영권은 전반 40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수원의 골...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