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돌아본 손흥민 “압박감 즐기지 못해, 완벽한 선수 아냐”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은 환상적이었다.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나에게 엄청난 자신감을 준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트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건 최초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만한 활약을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