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팀은 KS 직행… 31일 KT-삼성 최초의 1위 결정전
김찬홍 기자 = 프로야구 1위팀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144번째 경기에서도 가려지지 않았다. 이는 최초의 ‘타이브레이커’ 경기로 오는 31일 대구에서 가리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는 30일 시즌 최종전에서 각각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를 꺾었다. 이로써 KT와 삼성은 76승 9무 59패(승률 0.563)로 동률을 이뤘다. 정규리그 144경기가 모두 끝났지만 1위 팀을 가리지 못했다. KBO는 지난 시즌부터 타이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019년 최종전에서 두산과 SK(현 SSG)가 88승1무55패로 동률을 이뤘는데, 당시 규정에 따라...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