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한민국 파이팅!’ 황의조는 궁사, 이강인은 타자로 변신
김찬홍 기자 = 황의조(29·보르도)는 활을 쐈고, 이강인(20·발렌시아)는 배트를 휘둘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6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8강 진출의 운명이 걸려 있던 이 경기에서 한국은 시원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전반전 추가시간 필드골을 넣은 뒤엔 활시위를 당겼다가 놓는 양궁 세리머...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