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이지 않는 논란’ 정몽규, 이번엔 ‘불법 파견’ 수사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HDC 현대산업개발 임원을 대한축구협회에 불법 파견한 부분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19일 전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말 감사를 통해 HDC 현대산업개발 상무보 A씨에 대한 여러 위법 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파견법상의 파견 최장기간은 2년이나, A씨는 무려 11년간 대한축구협회에 파견돼 근무했고, 10억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사 규정상 근거 없이 회장사 직원을 파견했고, 자문료를 인상할 때 내부 결재와 인사위원회 개최가 없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국...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