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발 엑소더스 시작되나
김찬홍 기자 = '두산 왕조'도 이제 정말 끝인걸까. 2010년대 최강 구단 중 한 팀은 두산 베어스였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한국 시리즈에 올라 3차례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축 기록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SK,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과 함께 함께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두산의 강력함에는 내부 육성이 뒤따랐다. 과거부터 주전급 선수들이 FA로 풀리면 잡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2015시즌 뒤 김현수(현 LG)가 미국에 진출했고, 2018년 돌아와서는 잠실 라이벌 구단으로 갔다. 그해에 주전 외야수 민병헌도 롯데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