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기자회견도 끝, 이제는 키움의 차례
문대찬 기자 =이제는 키움이 움직일 차례다. 강정호는 23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변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KBO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다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음주운전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2016년 음주 운전 삼진 아웃 제도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 받은 강정호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 당했다. 그는 결국 KBO로 시선을 돌렸다. 정식으로 복귀 의사를 타진했고 KBO 상벌위로...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