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사인 훔치기’, 코라 감독 아닌 리플레이 담당직원이 주도
김찬홍 기자 =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인 훔치기'는 감독이나 코칭 스태프가 아닌 구단 직원이 주도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2018시즌 보스턴 구단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와 징계 방안을 발표했다.사무국에 따르면 보스턴의 ‘사인 훔치기’는 J.T. 왓킨스라는 비디오 리플레이 담당 직원이 경기 중 상대 팀 사인을 파악해 일부 선수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알렉스 코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다른 프런트 직원들을 자세한 내용을 몰랐...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