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으로 얼룩진 여자배구, 황금기 이대로 끝?
김찬홍 기자 = 최근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던 여자 프로배구가 잇따른 ‘학교폭력’ 논란으로 휘청이고 있다. 지난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피해를 주장한 글쓴이는 학폭 가해자를 ‘너네’, ‘본인들’ 등으로 적는 등 명확하게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공개된 초·중학교 시절 배구부 단체사진에 따라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특정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21개에 달하는 상세한 학교 폭력 내용들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논...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