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4㎝ 차이’ 남자 양궁, 일본 꺾고 결승 진출
김찬홍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이 극적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양궁 남자대표팀(김우진·김제덕·오진혁)은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일본을 슛오프(연장전)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에서 인도를 꺾고 올라온 한국은 일본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4세트까지 4대 4(58-54, 54-55, 58-55, 53-56)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슛오프로 향했다. 슛 오프에서도 28-28로 동점이었지만, 김제덕의 화살이 정중앙에서 더 가까워 한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