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진정성 '제로' 이상직 의원 ‘대독(代讀) 사과'
배성은 기자 =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본인과 가족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이스타항공 임급체불 사태와 함께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논란이 이어진 뒤 무려 4개월 만의 공식 입장이다.창업주인 이 의원이 그동안 임금체불 사태와 인수합병 무산위기에 이어 본인 자녀의 주식 매입 자금 출처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하자 뒤늦게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하지만 주식 헌납에 대한 진정성 논...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