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R 시대? 미래가치도 현실과 괴리 맞춰야
유수환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하나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바로 PDR(price to dream ratio)라는 신종 용어가 등장하면서 기업가치 평가에 새로운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PDR은 말 그대로 ‘꿈 대비 주가 비율’이라는 의미로 미래가치를 담보한 주가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최근 성장주가 대세가 되면서 이같은 논리는 힘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표적으로 수소차 니콜라의 주가 급등이 좋은 사례다. 이 회사는 아직 단 한 대의 차도 판매한 적이 없지만 미래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한때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훌쩍 뛰...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