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대목동병원의 혁신, 성공할까
이대목동병원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지난해 신생아사망사건으로 불명예를 얻었던 이대목동병원이 개선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감염·교육연구센터를 열어 병원 내 감염 최소화 방안을 연구하고, 22억을 들여 문제의 신생아중환자 의료 환경을 뜯어 고친다. 신생아 사망 사건에서 지적됐던 부족한 의료 인력도 보강한다고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의 전 병상을 1인 격리실로 만들고, 진료 프로세스 및 동선을 한 방향으로 고정해 감염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던 4명의 아이...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