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2월 산업활동… 생산 증가했지만 소비·투자 부진
경남의 2월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와 건설수주가 급감하며 소비·투자 부진이 두드러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경상남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금속가공(80.5%)과 자동차(13.7%)의 생산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출하도 13.2% 증가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30.7%)과 담배(-24.6%)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의료정밀광학(41.8%)과 고무·플라스틱(26.7%)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6.2% 늘었다. 소비 부진이 두드...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