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회재불우(懷才不遇)' 공직 인재 찾아 등용하라 [칼럼]
'회재불우(懷才不遇)'. 아무리 '천재'로 태어나도 '운'을 못 만나면 보통사람으로 살다가 이름 없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우주 만물은 모두 자기만의 운을 만날 때 활력과 생명력을 찾는다. 자연계의 수많은 꽃들이 저마다 운에 맞춰 피고 사라지는 이치와 같다. 벚꽃은 '3말 4초(3월 말부터 4월 초순)'란 봄이 와야 핀다. 벚꽃이 여름과 가을 겨울에 아무리 꽃을 피우려고 노력해도 허탕일 뿐이다. 국화는 가을이란 '운(계절)'을 만나야 하고 동백은 겨울이란 '운'이 와야 꽃을 피운다. 이런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든 불응하든 그건 ...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