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후배 사랑’으로 출발한 20년의 기부
전북대를 졸업하고 20년에 걸쳐 꾸준한 기부로 모교 후배 사랑에 힘을 쏟은 동문이 있다.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전북대 수의대 67학번)은 매년 가을이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천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들고 모교를 찾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년 이어진 기부를 통해 3억 8천만원을 후학을 위한 기금으로 냈던 김 원장은 올해도 2천만원을 기부했다. 20년에 걸친 기부로 4억원의 발전기금을 보탰다. 전북대는 18일 김현년 원장은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 수의대 안동춘 학장 ...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