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짓밟은 목포시청 공무원
한밤중 시의원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목포시청 공무원이 대기발령 됐다. 전남 목포시는 22일 목포시청 김 모(6급) 팀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고경욱 의원 소속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 공무원인 김 팀장이 시정질문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10시 3분, 고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고 의원은 밤늦은 시간이라 전화를 받지 않았고, 이후 ‘밤길 조심해라, 영업장을 폭파하겠다, 삽들고 처들어간다’는 등 욕설과 협박이 담긴 문자와 부재중전화가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경까지 2시...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