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농협…내부통제 허술
‘농업이 대우받고, 농민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내세운 농협이 구호만 요란할 뿐 제 몫은 하지 못한 채 허술한 내부통제로 도덕성 해이마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민주)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 대출 금액 중 조합원 대출 비중이 2017년 말 27.5%에서 올해 상반기 23.6%로 3.9%p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조합원에 대한 대출 비중은 40.0%에서 42.2%로 2.2%p 증가했다. 농협은 조합원간의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