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빗줄기 참 거세다...그래도 우리 발길 못 막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어제부터 추적거리던 비가 밤새 굵어지더니 아침 버스가 출발할 때는 빗줄기가 거셉니다. 충남교육청 충무교육원의 창의융합 인문학 2단의 오늘 여정은 연력사에 있는 장보고 기념비를 추모하는 것과 고류지에서 목조반가사유상을 만나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고불고불 산길을 따라 연력사에 이르니 해상왕 장보고의 기념비가 있었습니다. 다소 음침하고 외곽에 위치에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빗소리를 들으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조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 국보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