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맨' 장인화 회장 후보, '구원투수' 기대감
포스코가 차기 회장 후보로 '철의 사나이' 장인화 전 사장을 낙점했다.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등 위기 상황을 타개할 '정통 포스코맨'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 CEO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핵심 사업과 개선점을 확실히 인식하고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장 회장 후보는 2021년 대표이사 임기를 마친 뒤 자문역으로 남았다. 그는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한 '덕장'으로 회자된다. 특히 재임 시절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