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환자 100만명 육박… 방치하면 ‘실명’
녹내장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한해 100만명에 육박한다. 녹내장은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일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녹내장 질환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 80만8012명에서 2020년 96만4812명으로 19.4%(15만6800명) 증가했다. 환자 수가 연평균 4.5% 증가한 셈이다. 인구 10만명당 녹내장 질환 진료인원은 2020년 1879명으로, 2016년 1592명 대비 18.0% 늘었다. 2020년 기준 녹내장 질환의 전체 진료인원 96만4812명을 연령대별로 보...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