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하지정맥류’ 환자 증가…변비·생리통과도 연관
최근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치마나 반바지를 입을 때 핏줄이 쉽게 노출되고, 더위로 정맥이 확장되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다리 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하지정맥류는 성인 10명 중 2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혈관질환이다.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하지정맥에 역류된 피가 몰리게 되고 정맥이 팽창되면서 부종, 경련, 통증 등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되는데, 다리에 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