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허리둘레 20대와 3인치 차이… ‘허리디스크’는 5.7배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고 외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복부비만은 근골격계질환, 고협압 등의 원인이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인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를 앓는 환자는 이미 200만명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복부비만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가중시키고,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약화시킨다. 질병관리청 국...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