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가는 의료진들…“책임감 갖고 의·정 합의하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의대생들이 학업을 중단한 지 어느덧 4주째. 현장에 남은 의료진은 점점 지쳐간다. 묵묵히 환자의 곁을 지키는 이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돌아와 달라”고. 15일 뇌혈관 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 단체인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저희는 의대 정원 증원 갈등이 조속히 합리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병원을 지키고 있겠다”면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를 촉구했다. 두 학회는 “필수·중증&mid...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