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엠폭스, 8월 기준 11명 발생…선제적 대응”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올해 8월 기준 1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확산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에 따라 변이바이러스(Clade Ib)의 유입 차단과 국내 전파 방지를 위해 엠폭스 대비·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발생은 2022년 4명, 2023년 151명, 2024년 11명(8월23일 기준)으로 지난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했다. 현재는 소규모, 산발적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