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의대증원 회의자료 공개하려는 의사들에 “재판 방해 의도”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2000명 의대 증원 근거자료가 의료계에 의해 공개될 위기에 놓이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 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가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항고심 재판과 관련, 정부는 지난 10일 금요일 법원이 요청한 자료를 꼼꼼히 작성해 제출했다”면서 “재판부가 요청한 자료는 모두 제출했고, 재판부가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참고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들도 성실하게 제출했다”고...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