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대응’ 칼 가는 정부…전공의 자택 찾아 복귀 명령
정부가 전공의 복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사법절차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그간 정부는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전공의들에게 현장에 돌아올 것을 명령했다. 전공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업무개시명령서를 못 받는 경우를 방지해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사실상 ‘최후통첩’인 셈이다. 28일 복지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