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용 진단시약 사용 의료기관 없다…"건보 수가 협의 중"
유수인 기자 = 현재까지 3개의 응급환자용 코로나19 진단시약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건강보험 수가가 없어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응급진단시약이 활용화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수가에서의 준비가 필요한데, 그 부분이 아직 협의 중에 있다"면서 "의료기관에서 (응급용 시약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권 부본부장은 10개의 응급용 진단시약에 대한 허가여부가 추가로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