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담쌓는 세계적 흐름”…비대면 임상, 필요성만 커진다
특정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분산형 임상시험’ 방식이 세계 곳곳에서 빠른 성과를 일으키고 있지만, 한국은 비대면진료에 대한 규제 등에 막혀 사실상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분산형 임상, 세계는 속도전…한국은 중진국보다 더뎌 분산형 임상시험은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주목받기 시작했다. 감염 확산으로 시험기관 방문·운영이 어렵게 되자 주요 선진국들은 분산형 임상의 비중을 재빨리 끌어올렸다. 임상 대상자(환자)가 직접 병원을 찾지 않아...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