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확정
경남 함안군은 17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이는 지난 2013년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약 12년만으로 전 세계 1158번째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 참석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선 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잊혀진 가야의 역사가 당당한 세계사의...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