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작년 영업익 전년비 42.8% 증가한 7.2조…"역대 최대 실적"
기아가 작년 글로벌 경기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UV 등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와 제값 받기, 고환율 반사이익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86조5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조2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90만1849대, 당기순이익은 5조 4,090억원(13....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