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자동차 부품업계 유동성 심각
배성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동차업계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완성차업체의 판매부진이 1, 2, 3차 협력사까지 확산되면서 부품사들의 어려움도 배가되고 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96개 부품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 부품 업체는 전체의 50%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업체별로 살펴보면 30% 이상 감소한 업체는 27.1%, 20~30% 감소한 업체는 22.9%, 10~20% 감소한 업체는 19.8%, 1~10% 감소한 업...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