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은 갈망, 계속 있었어요”
이준범 기자 = 10m 높이에서 가장 아름답게 수면 위로 떨어지는 여성. 실력 뿐 아니라 출중한 외모와 상냔한 성격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의 이영(신민아)이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빠르게 추락하는 인물이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불안과 광기를 보여준다. 마치 물속에서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것처럼. 이영을 연기한 배우 신민아는 새로운 얼굴을 찾은 듯 작품 속을 자유롭게 유영한다.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 인...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