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베토벤’ 황현 작곡가 “내 감성의 뿌리는…”
이은호 기자 =‘황토벤’ ‘황차르트’ ‘황버지’ ‘수록곡 맛집’…. 프로듀서 황현을 향한 K팝 팬들의 찬사다. 그룹 온앤오프를 데뷔 때부터 전담으로 프로듀싱해 팬들에게 ‘황버지’(황현+아버지)라고 불리던 그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개성 강한 편곡으로 화제를 모으며 ‘K팝의 베토벤은 황현이고 베토벤이 독일의 황현이다’라는 밈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한양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가수 정재형의 어시스턴트로 일한 것을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