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에서 신규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일자리 나누기와 지키기에 적극 동참토록 유도해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부문과 기업유치를 통해 5만9426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향후 4대강 재탄생사업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이를 더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1만2630개, 공공기관 신규인력 및 인턴채용 등을 통한 일자리 2485개(신규채용 607명, 청년인턴 409명, 실무수습 259명 등), 공공(민간)투자 대형프로젝트 유치를 통한 일자리 2144개, 사회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4만2167개 등이다.
민간부문의 일자리 나누기와 지키기와 관련해서는 정부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조기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범 도민 일자리 나누기 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달중 도와 시·군 및 고용지원센터내에 ‘일자리 함께하기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도내에서 발생하는 구인·구직 정보를 수집 분석한 후 인터넷, 콜센터, 오프라인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각 기업 등에서 이뤄지는 일자리 나누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지원제도 등을 기업에게 알려주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나누기 범도민운동을 펼치기 위해 내달초 충북노사정 포럼 주관으로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말하고 “도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법령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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