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무농약 블루베리를 재배해 일본과 두바이 등지에 수출 물꼬를 튼 젊은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2006년 청원군 북이면 장재리로 귀농해 ‘베리나이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은주(39)씨는 5322㎡의 시설하우스에 블루베리 3000그루를 재배하면서 유기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을 고수해 왔다. 덕분에 이씨의 농법은 지난달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 9t가량의 블루베리를 생산해 국내 주요 백화점과 일본, 두바이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씨는 “블루베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과일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기능성 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올해 생산량 3t 가운데 대부분을 일본과 두바이로 수출하고 판로를 세계 곳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무농약인증 획득이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안전성과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재배면적 확대와 기술경쟁력을 높여 충북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이끌어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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