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음성군은 청주∼음성∼충주를 거쳐 강원도 원주를 관통하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가 본격 건설될 전망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과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교통체계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청주∼음성∼충주∼원주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1조3620억원이 투입돼 길이100㎞,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군은 충북 내륙과 강원 남부를 잇는 이 도로가 건설될 경우 음성·진천에 추진중인 중부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이 뒷받침되는 것을 비롯, 도로이용
효율
극대화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도로의 신호대기와 교통정체 현상 등 교통체계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도로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원남산업단지, 용산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기업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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