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 모빌라에서 노모씨(28)가 동거녀의 친엄마 최모씨(55)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동거녀와의 결혼문제로 최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최씨가 둔기로 머리를 때리자 이에 격분, 흉기로 최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노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오전 10시께 광주시 중부면 불당리 남한산성 내 비닐하우스로 된 굿당에서 굿당을 운영하는 강모씨(72)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신고했다고 광주경찰서는 이날 밝혔다.
발견 당시 숨진 강씨는 고무끈으로 두 손과 발이 묶인 채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강도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고 오랜 시간 방치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경기일보 문민석·박수철·노수정기자 scp@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