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소비자 가격↑… 900원 근접

LPG 소비자 가격↑… 900원 근접

기사승인 2009-03-08 17:44:02
[쿠키 경제] 액화석유가스(LPG)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주유소정보종합시스템 오피넷은 8일 전국 LPG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용 부탄가스 리터당(ℓ) 평균가격이 지난 1일 890.61원에서 7일 895.07원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7일 현재 ℓ당 909.63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903.31원, 대전이 902.15원, 울산이 900.1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LPG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LPG 업체들이 각 충전소 공급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SK가스와 E1 등 각 정유사는 1일부터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당 87원 안팎, 부탄가스는 ㎏당 80원 안팎(자동차용은 리터당 46원 안팎) 올렸다.

이에 따라 연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LPG의 가격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7일 현재 ℓ당 휘발유 소비자 가격 1531.83원, 경유 가격 1307.86원, 자동차용 부탄가스 895.07원을 기준으로 삼을 때 수송 연료간 상대 가격은 100:85:58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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