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동덕여대 종합감사…이사회 파행 학사운영 차질

교과부, 동덕여대 종합감사…이사회 파행 학사운영 차질

기사승인 2009-03-17 17:26:31
[쿠키 사회]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사회 파행 등으로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동덕여대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감사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다.

동덕여대는 손봉호 전 총장이 2006년 10월 학교 재단으로부터 해임된 이후 이사회 구성원 간 갈등으로 지금까지 새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현 동덕여대 이사회는 2004년 당시 교육부 추천 인사 3명, 학교 구성원 추천 인사 3명, 옛 재단 측 추천 인사 3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손 전 총장 해임 과정에서 교육부 추천 이사들이 모두 사임하고 학교 구성원 측 이사 3명과 옛 재단 측 이사 3명만이 남아 서로 의견 대립을 보여 이사회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선 총장 선출은 물론 보직교수 임명 등 주요 학사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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