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일궈낸 한화 이글스 3인방(김태균, 이범호, 류현진)의 티셔츠가 공개됐다.

31일 네포스(www.nepos.co.kr)에 공개된 티셔츠는 국가대표 4번타자 김태균을 비롯해 이범호, 류현진 등 세 종류다. 김태균의 티셔츠 이름은 ‘홈런킹’, 이범호는 ‘꽃범호’, 류현진은 ‘몬스터 K’로 세 선수가 개성을 살려 직접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김태균은 티셔츠 소매 끝에 천사와 악마 문양을 새겼고, 이범호는 꽃을 뜻하는 ‘Flower’ 글씨가 박혀 있다. 류현진은 자신의 별명인 괴물을 상징하는 ‘Monster’와 탈삼진을 뜻하는 ‘K’가 그려져 있다.

야구 팬들은 세 선수의 티셔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꽃범호 티셔츠는 벌써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대박’, ‘다른 선수들 티셔츠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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