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멤버 5명이 PFA(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 영국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또 2명은 올해의 유망주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5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드윈 판데르 사르,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맨유 멤버가 대거 후보에 오른 것은 올시즌 맨유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칼링컵 우승, FA컵 4강 진출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맨유 멤버가 아닌 선수로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는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가 유일하다.
맨유의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 박지성 등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해 수상자는 호날두였다.
6명이 이름을 올린 올해의 유망주상 후보에는 라파엘 다 실바와 조니 에반스가 포함됐다. 이들 외에 애스턴 빌라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와 애슐리 영,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스티븐 아일랜드와 토튼햄 핫스퍼의 에런 레넌이 유망주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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